친구들은 물론, 어쩌면 당신도 잘 몰랐을 브랜드

라렌

인터뷰

크루 스타일

베네핏

BRAND KEYWORDS

이젠 브랜드도 취향에 따라 선택해요.
수많은 브랜드 속에서 새롭게 기억될 브랜드 스토리를
준비했어요. 핵심 키워드만 골라 소개할게요.

+ 디렉터 서한솔

#예쁜 옷이 하루를 바꾼다는 믿음

디렉터 서한솔은 라렌을 만들기 전 5년간 운동복 쇼핑몰을 운영한 경험이 있어요. 당시 많은 운동복을 입어봤는데, 예쁜 옷은 하나같이 불편했고 편한 옷은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았죠. 그때부터 한 벌 한 벌 옷을 직접 기획하고 원단을 고르며 '옷이 누군가의 하루에 어떤 감정을 남길 수 있는지' 누구보다 깊이 고민해왔어요. 운동이 버겁게 느껴질 때마다, 마음에 쏙 드는 운동복 하나가 다시 움직이게 해준 경험처럼 입는 순간 나를 조금 더 사랑하게 되는 옷이 되기를 바란다고 해요.

+ 24FW 룩북

#나를 더 사랑하게 되는 순간을 위해

라렌(RARAN)은 'Radiance And Relaxation, Arising Naturally'의 줄임말이에요. 행복과 편안함이 얼굴에 자연스럽게 머무는 순간의 빛나는 감정을 담고 있죠. 디렉터는 운동복 하나가 스스로를 변화시켰던 기억을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합니다. 그 순간의 감정처럼, 라렌을 입는 모든 고객들의 얼굴에도 자연스러운 웃음이 머물렀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25SS 룩북 촬영 하루 전 출산 당일

#편안함이 끊기지 않도록

라렌은 옷을 기획할 때 가장 먼저 '입는 순간'을 떠올려요. 운동 전후의 일상, 다양한 체형과 취향, 그리고 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모든 여성의 흐름을요. 특히 디렉터는 출산과 육아, 일까지 병행하던 시절, 운동복을 갈아입을 시간조차 사치처럼 느껴졌다고 해요. 그래서 '갈아입지 않아도 되는 운동복'을 모토로 라렌의 옷은 편안함을 중심에 두고, 감도 있는 컬러와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지는 착용감까지 하루의 흐름을 끊김 없이 이어주는 옷으로 완성합니다.

+ 25SS 룩북 촬영 현장

#느리지만 단단하게

소매 사업을 접고 브랜드의 방향을 세우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더 어려웠다고 해요. 매 시즌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판매를 고려해야 했고, 원단부터 부자재, 공장, 디자이너까지 하나하나 직접 발로 뛰며 찾아야 했죠. 적은 수량 때문에 제작을 거절당한 날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함께해 준 팀원이 있었기에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해요.

+ 25FW 첫 팝업

#한 벌의 옷이 닿는 마음

라렌은 다양한 체형을 고려해 하의 기장에 숏/롱 옵션을 제공하고, 조절 가능한 디테일까지 더해 고객의 필요에 세심하게 응답해요. 그 마음을 직접 전하고 싶었던 첫 팝업은, 론칭 1년 만에 도전한 더 현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부담도 컸지만 "정말 편해요"라는 고객의 말, 라렌 옷을 입고 직접 방문해 주신 모습이 큰 응원이 되었죠. 특히 "라렌을 입을 때마다 행복을 입는 것 같아요"라는 말은 브랜드가 나아갈 방향을 다시 확인시켜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