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요청드려요.
엄마 안녕하세요. 사랑 가득한 집을 만들어가고 있는 엄마 신정아입니다.
아빠 안녕하세요. 가족 덕분에 하루하루가 행복한 아빠 허영기입니다.
은우, 은서 웃음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엄마 첫째가 딸이길 원했는데, 딸보다 더 예쁜 아들이 태어났어요. 외모로도 어디를 가나 주목받고 정말 순한 아이예요. 은서는 애교가 많고 눈웃음이 사랑스러운 아이예요. 우리 집 귀여움 담당이죠. 둘이 쫑알쫑알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너무 행복해요.
아이들과 가정은 함께 성장하는 것 같아요. 가정을 꾸려가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엄마 아이들이 주변 사람에게 긍정의 힘을 전달하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요. 그런 내면의 힘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자극을 주려 하고, 그 안에서 용기를 불어넣어 주려 해요. 엄마 아빠의 힐링 타임도 중요해요. 그래야 아기에게 밝고 안정적인 기운을 전해줄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빠 작은 일도 함께 공유하고 언제든 옆에 와서 편하게 기댈 수 있는 가정이 되었으면 해요. 그래서 퇴근 후 짧은 시간이라도 아이들에게 집중하려고 노력해요. 놀이 속에서 자연스레 대화가 많아지니까요.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은 저에게도 영감이 되기도 하고, 까르르거리며 웃는 모습을 보면 힘든 것도 잊게 돼요.

은우 은서만의 개성이 있다면?
엄마 은우는 차분하고 조심성이 많은데 은서는 겁이 없고 활발해요. 애정 표현도 은우는 좀 시크한 편이라면 은서는 엄마 아빠 볼을 붙잡고 여기저기 뽀뽀하는 걸 좋아해요. 근데 저를 닮아 밖에서 놀기 좋아하는 건 둘이 똑같아요.
아빠 은우는 자동차를 좋아해요. 종류별 특징을 파악하고 상황극을 하며 노는데, 야무지게 성장하는 거 같아 기특해요. 은서는 조금 더 섬세한 면이 있는데 아직은 오빠랑 노는 게 마냥 좋은가 봐요.
각자 개성만큼이나 취향도 다를 것 같아요.
엄마 은우는 순한 성향이라 아직은 엄마가 입혀 주는 대로 입어요. 반면 은서는 벌써 자기가 입고 싶은 걸 찾아와요. 리본이나 하트, 강아지나 곰돌이 같이 귀여운 패턴을 좋아해요. 조만간 엘사 공주님 옷을 원하게 될 날이 올 것 같아요.
아빠 은우는 편안한 옷을 기억해뒀다가 그 브랜드 옷을 요구하고, 은서는 양말만큼은 본인이 원하는 걸로 꼭 골라 와요. 코디의 완성은 양말이라는데, 특히 양말을 신중하게 고르는 걸 보면 귀여워요.
은우 은서 고유의 매력이 앞으로 얼마나 다채로워질지 기대돼요.
엄마 밝고 적극적인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엄마 아빠가 늘 옆에 있으니 두려워하지 않고 뭐든 마음껏 시도해 볼 수 있게 도와주려 해요.
아빠 무엇을 하든 행복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잃지 않았으면 해요.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겸손하면서도 위축되지 않는 마음을 가졌으면 해요. 그래서 늘 옆에서 믿어주고 잘하고 있다고 지지해 주는 아빠가 되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