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아이의 아빠입니다. 주중에는 킨(KEEN)의 B2B 영업을 담당하고 여가 시간에는 러너이자 마라토너가 됩니다. 달리기를 포함한 모든 운동을 좋아합니다.
일상에서는 주로 달리기에 집중합니다만 하루쯤 혼자 숨돌리고 싶은 날이면 멀리 나가봅니다. 일도 아이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나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습니다. 내가 건강하고 굳건하게 서 있어야 회사와 가정과도 잘 지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전거에 올라 국도를 따라서 빠르지 않은 속도로 페달을 밟습니다. 꾸준히 오랜 시간 전신을 사용한다는 점이 달리기와 비슷한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땀보다 바람을 느낄 수 있고 주변 풍경을 둘러볼 여유가 있다는 점에서는 완전히 다르죠.
음악은 듣지 않습니다. 자연의 소리가 그 자체로 음악이니까요. 어쩌다 한 번씩 나를 지나쳐 달리는 차 외에는 아무도 없기에 부끄러움 없이 휘파람을 흥얼대거나 큰 소리로 노래도 불러봅니다.
목적지 근처에 다다르면 자전거에 매달았던 백팩을 어깨에 짊어집니다. 두 팔로 힘 있게 자전거를 들어 올립니다. 마지막 힘을 낼 시간입니다. 조심조심 균형을 잡아가며 계곡을 건넙니다. 잠시 땀이 뻘뻘 흐르지만 숨겨져 있는 아늑한 노지는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와도 변함없이 그대로인 휴식처이기에 다행이고 고맙습니다.
백패킹용 텐트를 피칭합니다. 짐이 별로 없어 공간은 금세 완성됩니다. 계곡으로 내려가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땀을 식힙니다. 자갈과 돌 위로 걸음을 옮겨보니 퐁당퐁당 동네 개천을 건너던 어린 시절로 잠시 돌아간 기분입니다.
내 마음속 어린아이는 그대로인 것 같은데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흐르고 어른이 되었을까요? 아이들이 좀 더 크면 다 같이 자전거 여행을 와도 좋겠습니다. 아, 그전에 아버지를 모시고 부자간의 시간을 보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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