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디자인은 가능한 최소한의 디자인이다.”라는 말을 남긴 디터 람스를 기억하는가. 분야를 넘나들며 영향을 끼쳤던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독일의 디자이너가 힘주어 말했던 덜어냄의 미학이 다시금 떠오르는 요즘. 큼지막한 브랜드 로고나 화려한 패턴을 거부하고 좋은 소재와 절제된 디자인을 중심으로 조용한 럭셔리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차가운 공기가 맴도는 가을과 겨울 사이, 담백한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아이템을 맨코드에서 모아 소개한다.
SIDE A
LESS IS MORE : OUTERWEAR
단순하지만 특별한 미니멀 아우터
반듯한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소재, 은은한 모노톤으로 대표되는 미니멀룩의 귀환. 오래도록 가치 있는 옷을 찾게 되는 요즘, 간결한 코트와 블루종 재킷 하나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SIDE B
ITEM LIST 5
미니멀리스트에게 추천하는 코트
지난해 패딩이 점령했다면 올해는 다시 코트가 돌아왔다. 고급스러운 캐시미어 소재가 더해진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 실용적인 발마칸 코트, 클래식한 피코트까지. 기본이지만 자꾸만 눈길이 가는 코트를 엄선했다.
SIDE C
평일룩
올겨울 하나쯤 꼭 장만해야 할 블랙 롱코트에 클래식한 셔츠와 집업 니트를 함께 매치해 볼 것. 여기에 활동성 좋은 메신저백으로 고급스러운 미니멀룩에 편안한 변주를 선사한다.
주말룩
기품 있는 블루종 재킷을 요즘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재해석. 트렌디한 레드 색상 니트를 포인트로 캐주얼한 데님과 하이킹 슈즈, 체인 네크리스를 더해볼 것을 추천.
MENCORD BENEFIT
2023. 10. 20 –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