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구센티미터에서 사고 보고 즐기는 사람들은
이런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있을 거라 짐작해봤습니다.
소박한 생활, 미니멀한 디자인에 관심이 많고 아는 사람만 아는 작은 브랜드 커피를 마시며
직접 만든다는 것의 가치를 알고 마음 한 켠엔 늘 아날로그를 새겨두는 사람
취향이 같은 사람끼리는 자연스럽게 모인다고 하죠.
이곳에서 물건을 고르는 사람의 취향이 제 것과 어떻게 다를지 문득 궁금했습니다. 29인은 무엇으로 집을 채웠을까? 그리고 왜 선택했을까?
4월의 끝, 지금쯤 29인들의 집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을
홈 카테고리별 베스트 아이템을 들여다봤습니다.
집순이 집돌이의 필수 조건
만능 쿠션과 아늑한 향기
집순이여서 고른 아이템 때문에 더 집순이가 되어버리는 모순에도 불구하고 안락함과 편안함을 고려하며 아이템을 고르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세레스홈의 만능쿠션은 말 그대로 멀티입니다. 낮잠을 자기에도, 잠시 기대어 커피를 홀짝이기에도, 엎드려 책을 보기에도 제격이거든요. 수향의 향은 은은한 핑크 컬러를 닮아 스르륵 눈이 감기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니, 이 두 가지의 조합이라면 영원히 집에 붙박이가 돼도 좋을 것 같아요.
실용성과 디자인 사이
택배로 받는 매트리스와 감각적인 사이드테이블
커다란 덩치의 매트리스는 구매 후가 더 골치 아픈 아이템입니다. 키를 훌쩍 넘는 매트리스를 이고 지고 문턱을 넘을 땐 숨도 함께 넘어가곤 하죠. 삼분의일 매트리스는 누군가에게 부탁이나 민폐 없이 혼자서 쉽게 받고 펼칠 수 있는 매트리스입니다.. 부드러운 곡선이 만들어주는 유니크함이 돋보이는 비모토리빙의 커브사이드테이블은 실용주의자의 마음도 흔들어 놓을 만큼 고와요. 거실, 침대 옆, 주방, 오피스 등 다양한 공간에 모던한 분위기를 더해보세요.
매일 새것을 덮는 기분
여름까지 쓰기 좋은 침구
호텔 침구는 유난히 푹신하고 쾌적하게 느껴집니다. 갓 세탁해 보송보송한 감촉과 자로 잰듯 반듯하게 개진 모습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내 침대에서도 매일 새것을 덮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소재와 디자인을 조금 더 까다롭게 골라보세요. 워싱처리해 부드러운 촉감은 물론 아이부터 어른까지 안심하고 사용하는 시원한 여름침구부터 파리 부띠크 호텔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의 감성 침구까지, 29CM 베스트셀링 침구를 참고하세요.
집 안에 들이고 싶은
향균 휴지통과 안티 얼룩 세제
냄새나는 쓰레기통과 형형색색의 세제들은 다용도실로 베란다로 쫒겨나곤 하는 단골 물품들이죠. 블리바의 향균 휴지통은 쓰레기통도 인테리어 소품이자 가구가 될 수 있다는 걸 몸소 보여주는 아이템입니다. 악취를 막아주는 베이비파우더향 향균 리필백을 갖춰 아이 엄마가 된 친구의 집들이 선물로 제격이에요. 넬리의 소다 세제는 효리네민박 사장님이 애정하는 세제로 유명하죠. 저도 직접 사용하고 있지만 세제 한스푼만으로도 얼룩 없이 뽀득뽀득한 세척력을 자랑해요. 레트로풍의 패키지 또한 눈을 사로잡죠.
어른들이 더 탐내는
아이들의 디자인 컵 & 모빌
우스게소리로 꽃보단 돈이지 하던 부모님께 꽃도 용돈도 선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들지 않는 비누 꽃으로 만들어진 카네이션 용돈박스 어떠세요? 은은한 향기를 머금은 비누 꽃과 고급스러운 전용 박스가 매치된 아이템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날 선물용으로 추천합니다. 비누 꽃 카네이션은 시들지 않는 만큼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 또한 오래도록 머물게 해줄 것 같은 아이템입니다.
아이 용품이라고 해서 핑크와 블루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두가 알만한 뽀로로라던지 엘사가 그려져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에요. 모던하고 실용적인 돔보컵은 디자이너 리차드휴텐이 자신의 아이를 위해 디자인해 인체 공학적인 두 개의 손잡이가 돋보이는 아이템입니다. 바조의 모빌은 폴란드의 건축가이자 장난감 디자이너인 워텍 바조가 만든 원목 장남감으로 미니멀한 디자인과 위트를 겸비했어요. 두 가지 아이템 모두 아이 용품을 떠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다는 공통점이 있죠.
시들지 않는 감사와 사랑
용돈박스와 비누 꽃 카네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