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좋아하는 그 브랜드의 공간이 궁금한가요? 디렉터가 직접 전하는 브랜드와 쇼룸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나보세요.
어라운드 쇼룸(AROUND SHOWROOM)은 브랜드와 쇼룸, 그리고 디렉터가 추천하는 핫플레이스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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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살이 된 분크, 그리고 디렉터 석정혜가 이끄는 분크의 자매 브랜드들을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포원파이브를 소개합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2길 24
1. 프로모션 기간 동안 분크의 10% 브랜드 쿠폰 증정
2. 30만원 이상 구매 시 L.O.V.E 괄사 선착순 증정
3. 분크의 상품 후기 작성자 6명을 추첨해 사은품 증정
1등 : 오르빗 호보 스몰(1명)
2등 : 퍼펙 퍼즐 미니 숄더(2명)
3등 : 피크닉 백(3명)
2023. 4. 14 - 4. 27
당첨자 발표 I 이벤트 종료 후 개별 공지
*제세공과금 당첨자 본인 부담
오캄의 면도날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장식, 과감한 컬러 플레이 그리고 어떤 스타일과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vq’ 패턴. 디렉터 석정혜가 이끄는 분크는 스타일의 제안을 넘어 고객이 자기만의 취향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합니다.
Q. 포원파이브 도산은 어떤 곳인가요?
포원파이브 도산은 분크를 비롯해 제가 디렉팅하는 브랜드들, 그리고 제가 바잉한 제품들을 소개하는 복합문화공간이에요. 미국에 제 디자인 스튜디오가 있어요. 시즌 마무리 후 새로운 테마를 구상하고 다음 시즌을 시작하는 곳인데, 그곳의 주소가 415번지라 이름을 포원파이브로 지었어요.
Q. 한적한 골목 그리고 벽돌과 유리가 어우러진 외관이 잘 어울려요.
너무 번잡한 곳이나 큰 빌딩이 즐비한 곳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었어요. 햇살이 잘 드는 단독 건물이길 바랐고, 이왕이면 옛스러운 멋이 깃든 공간이면 좋겠다 생각했죠. 지금의 이 건물을 보자마자 여기다! 했어요. 예전에는 식당이었던 이 공간이 지나온 세월까지 유지하고 싶어서 최대한 구조나 틀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지금의 포원파이브를 완성했어요.
Q. 도산공원 근처에 자리 잡은 이유가 있나요?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라 이 동네는 제게 놀이터처럼 친숙해요. 골목 구석구석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죠. 어렸을 적 친구들과 소꿉놀이를 하던 곳에서 지금은 일도 하고 여가도 보내며 지내고 있네요.
Q. 곡선의 파이프 행거, 그리고 천장의 행잉 오브제가 시선을 사로잡아요.
이곳은 제 취향의 집약체라 할 수 있어요. 벽돌의 색, 계단 손잡이, 카운터의 곡선, 가구와 그림까지 모두 엄선해 골랐죠. 쓸모없는 것, 혹은 일상의 물건들을 조합해 만든 이 샹들리에는 저와 친한 조경 작가님의 작품이에요. 한눈에 시선을 끌기도 하고, 이 안에 수많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 포원파이브와 아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Q. 포원파이브 도산에서 진행한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나요?
올해 초 포원파이브에서 분크 패밀리 세일, 줄여서 ‘분페세’를 진행했어요. 펜데믹 동안 고객과 직접 만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죠. 고생한 만큼 ‘분크 일 잘한다’는 칭찬을 많이 들어 기분이 좋았어요.
Q. 분크가 올해 5살이 되었어요. 감회가 어떤가요?
사실 큰 감회는 없어요. 저는 그저 제 할 일을 묵묵히 해올 뿐이죠. 저에겐 일이 곧 생활이자 지극히 자연스러운 거예요. 그 자연스럽고 꾸준한 일이 저를 더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게 하고, 분크를 특유의 오리진이 있는 멋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게 하는 초석이 되길 바랄 뿐이에요.
Q. 분크는 고객과의 소통이 아주 자연스러운 브랜드인 것 같아요.
어쩌다 보니 SNS를 이전부터 아주 열심히 해오고 있어요. 홍보 수단이라기보다는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것이 재미있어서요. 매주 수요일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는 VWD(Vunque Wednesday Drop) 또한 그 일환이에요. VWD의 목표는 환기에 있어요. 우리 제품을 사든 안 사든 매주 수요일 새로움을 주고 싶어서요.
Q. 분크의 베스트 아이템 세 가지를 소개해주세요.
29CM를 위해 제작한 페스토네 와이드 새들. 새들 백 고유의 멋스러움과 캐주얼한 무드를 동시에 지녔어요. 페스토네 바스켓 미디움은 SS 시즌에 더욱 손이 가는, 지난 해 만 개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예요. 그리고 두 손을 자유롭게 해주는 오캄 두 더블포켓도 추천하고 싶네요. 단순한 것이 정답이라는 명제를 증명하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근사한 백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