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도영이가 소개하는 올겨울 스타일링
아티드

습관적 거짓말에 
무너진 신뢰

29컬처

탭1

정리가 제일 쉬웠어요

곤도마리에 :<div>설레지 않으면 버려라</div>

잘 정리하려면 잘 버릴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 있어요.
<div>에디터도 한 버림(?) 합니다만, 처음부터 잘했던 것은 아닙니다.
</div><div>학창시절 아버지가 에디터 방의 널브러진 옷들을 모조리 쓰레기통에 버리는 사건이 있었죠.
</div><div>그날의 충격을 계기로 주기적으로 버리고, 매일 정리정돈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div><div>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날의 충격만이 에디터를 변하게 한 것은 아닙니다.
</div><div>사실 대대적인 정리를 감행하면서 방도 방이지만, 마음이 개운해졌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div><div>생활 공간이 깔끔해지니 평소 삶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도 자연히 달라졌고요.
</div><div><br></div><div>
</div><div>많은 정리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div><div>정리정돈, 미리멀리즘 등 소비 만능 시대와는 어울리지 않는 라이프스타일이 
</div><div>역설적이게도 우리의 삶을 더욱더 풍요롭게 한다고 말이죠.
</div><div>‘과연 그럴까? 사고 싶은 만큼 사고, 놓고 싶은 곳에 놓는 삶이 더 스트레스가 적지 않을까?’
</div><div>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보고 나면 저절로 정리 욕구가 솟구치는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div>

비워내는 삶과 그 실천이 삶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주었는지 들여다볼 수 있는 미니멀리스트의 에세이. 간소한 삶에 매력을 느껴, 가진 소유물의 80% 이상을 줄이고 비움이 가져다준 긍정성을 블로그에 기록하기 시작했다는 진민영 작가. 그녀는 ‘소유하지 않는 가벼움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표현합니다. 청소가 쉬워지고, 옷 욕심이 사라지고, 경제적인 불안이 주는 등 직접적인 변화부터 수면의 질이 향상되고, 짜증이 줄며, 혼자의 시간도 두렵지 않아지는 등 쉽게 상상할 수 없는 미니멀 라이프의 긍정적인 영향까지 알아보고 싶다면 꼭 읽어보시길.&nbsp;&nbsp;

맥시멀리스트 중에서도 최고 레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주인공이 최소한의 물건을 제외한 모든 것을 버리기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실제 미니멀리스트의 삶 또는 완벽한 미니멀리즘을 실천해나가는 과정이 궁금하다면 궁금증을 해결해줄 드라마죠. 조금 극단적인 연출이기는 하나 왠지 모르게 보는 내내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처음엔 휑해 보였던 주인공의 집이 회가 지나갈수록 홀가분하고 깔끔하게 느껴지기도 하죠. 웬만한 정리법 책이나 전문가의 말보다 더 설득력이 있어, 에디터는 한동안 이 드라마의 후유증으로 잘 입지 않는 옷들을 가차 없이 버리고는 후회한 기억이 있답니다.&nbsp; &nbsp;&nbsp;

Editor. SHIN DABOMI<div>Designer. HWANG CHO RONG</div>

집뿐만 아니라, 마음도 청소해주는 정리 전문가 오바 도마리. 가상의 인물이지만 실제 인물, 실제 상황 같은 생생함을 담은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진 소설입니다. 마음이 병들어 집이 엉망이 되어버린 사람들을 찾아가 정리정돈의 해답은 물론 인생의 문제에 대한 해답도 찾아주죠. 정리에서 손을 놓아버린, 정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의 심리 뒤에는 어떤 상처와 사연이 있을까요? 가키야 미우의 소설을 읽으며 자신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삶으로부터 위로받는 주인공들처럼 여러분의 마음에도 큰 위로가 되어 줄 책입니다.&nbsp;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인 정리 전문가 곤도 마리에의 미국 진출기를 담은 넷플릭스 최신작. 정리계의 &lt;골목 식당&gt;이라고 생각하면 쉬운데요. 한 마디로 엉망진창인 집을 찾아가 함께 버리고, 정리하고, 컨설팅하며 개과천선하게 해주는 메이크오버 프로젝트입니다. 미니멀리즘, 미니멀 라이프 등 마음에 와닿지 않는 개념이나 설명보다 실생활에서 유용한 정리정돈 팁이 궁금한 분들께 추천하는 콘텐츠죠. ‘정리는 지금 가진 걸 아끼는 법을 배우고, 이 집에서 가족과 행복하게 살도록 하는 것’이라는 곤마리의 실속있는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넷플릭스로.&nbsp;

당신의 마음을 정리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