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반바지가 없으면 우린 어떻게 이 계절을 버틸까요?

Height 177cm Size XL

부드러운 터치감이 강조된 블랙 컬러의 리넨 쇼츠입니다. 과하지 않은 너비와 적당한 길이감은 스포티 캐주얼보다는 좀 더 차분한 도시적인 룩에 어울리죠. 모던한 무드의 레더 샌들은 리넨 쇼츠의 여유로움에 깊이감을 만들어주며 페이즐리 패턴의 셔츠와 컬러 매치된 선글라스는 마치 휴양지에 온 것만 같은 리듬감을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들이 한데 어우러지니 해변가 부럽지 않은 도심 속 바캉스 룩이 완성된 것 같네요!

Height 172cm Size M

A라인 스커트와 같은 핏의 크림색 데님 코튼 쇼츠입니다. 밑단이 옆으로 살짝 퍼지기 때문에 활동적이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 연출에 좋습니다. 상의와 샌들이 모두 블랙이지만 이너로 받쳐 입은 브라탑을 은은하게 비춰주는 시스루 디테일의 니트와 얇은 레더 스트랩으로 개방감을 강조해 주는 샌들은 오히려 청량감을 느끼게 하네요. 코튼 쇼츠의 콘트라스트가 더욱 부각되어 보기 좋은 서머룩입니다.

Height 170cm Size M

캐주얼 스타일의 교본과도 같은 인디고 데님 쇼츠입니다. 기본이 되는 만큼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할 아이템이죠. 트렌디한 스트리트 캐주얼룩을 만들기에도 아주 적합한 핏과 컬러를 지녔는데, 어떤 옷과 신발을 매치해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기 때문에 스타일링에 어려움도 없습니다. 화이트 티셔츠와 플립플랍, 빈티지 캡과 사코슈 백은 데님 쇼츠만큼이나 올여름에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할 아이템이니 이런 매치는 꼭 기억해 두세요.

Height 167cm Size 1

하이라이즈에 와이드 핏을 가진 올리브 컬러 코튼 쇼츠입니다. 더블 턱은 활동성이 보장돼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핏을 만들기 때문에 도시적인 면모도 자아냅니다. 광택 없는 원단은 더욱 편안한 느낌을 만들어 주고요. 오픈 카라의 화이트 셔츠와 브라운 레더 샌들은 아마조나스 무드의 공식과 같은 아이템이기 때문에 도심에서 좀 더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습니다.

지금 ‘주간옷’을 통해 소개한 다섯 가지 쇼츠는

양말과 운동화는 너무 덥고 답답한 당신, 시원하게 샌들이나 플립플랍을 신고 싶죠?

EDITOR YOO DONG 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