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친 뒤 선명한 햇살
호와스반복되는 똑같은 일상으로 답답한 날에는 아껴두었던 옷을 캐리어에 담아 낯선 풍경으로 나를 데려가 보아요. 카페에서 먹는 달콤한 파르페, 은은하게 풍겨오는 라일락 향기, 캐리어에 담은 내 취향의 옷이 혼자여도 오롯이 충만한 기쁨을 느끼게 해줄 거예요. 그렇게 비가 그치고 나면 잊고 지냈던 따뜻한 햇살의 모양을 더욱 선명히 보게 되는 것처럼 앞으로의 날이 희망과 기쁨으로 가득한 미우의 오키나와 다이어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2024. 5. 15. - 5.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