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신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카지노 딜러로 일하고 있는 조민선입니다. 작년부터 NBX 소속 러너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카지노 딜러로 일한 지는 벌써 15년이 되었네요.
일과 육아 그리고 러닝까지. 이 모든 걸 해내는 민선님만의 비결이 있나요?
사실 회사의 휴직 제도가 큰 도움이 됐어요. 육아휴직은 물론, 코로나 시기에는 코로나 휴직도 사용할 수 있어서 일과 육아, 러닝을 꾸준히 병행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제가 사랑하는 것들에 대한 마음가짐이에요. 아이들과의 시간은 물론, 일과 러닝까지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해 삶의 균형을 잘 맞추려 항상 노력해요.
사랑하는 사람들과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나누고 싶어 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일까요? 아이들과도 종종 함께 달린다고요.
네, 평소 아이들이 엄마의 달리기에 관심을 보이며 달리기 시합을 제안하기도 해요. 그래서 작년 봄에는 경주벚꽃마라톤 대회에 아이들과 함께 참가했어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제가 안거나 업고 뛰다 보니 다리보다 팔이 더 아팠던 대회로 기억되네요. 아이들이 좀 더 크면 다시 한 번 도전해보려고 해요.
소리를 켜고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