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가 만들고 모델이 뽐내는 화보 같은 스타일링 말고
나와 당신 우리와 같은 보통의 사람들이 직접 입은 모습만 보여드립니다.
‘얼.죽.코’라는 말이 있을 만큼 코트 하나로 겨울을 나는 분들을 위해,
이번에는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더블 브레스티드 롱 코트를 골라 보았습니다.
과연 보통의 다섯 사람은 이 코트를 어떻게 코디했을까요?
전체적으로 페미닌한 스타일을 즐겨 입어요. 기본적인 것도 좋지만 유니크한 디테일이 있는 걸 선호하고, 주로 입는 걸 생각해보면 거의 밝은 톤의 슬림한 옷에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일단 얼마나 풍성한지! 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오버 핏인지를 보는 것 같고 저는 원단의 촉감 같은 것도 좀 따져보는 편이에요. 겉감과 안감 모두 말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겨울에는 블랙 톤으로 코디를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저는 반대로 아이보리, 화이트 톤의 아이템으로 코디하는 걸 좋아해요. 추울수록 더욱 밝고 화사하게! 그게 제 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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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주의보가 발령할 때도 코트를 입는 ‘얼.죽.코’입니다. 그렇다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드레스업하는 건 좋아하지 않고, 캐주얼한 아이템과 적절하게 믹스 매치하는 걸 좋아해요.
몸에 핏되는 것보다는 매니시하게 입을 수 있을 오버사이즈인지를 확인하는 편이에요. 안에 여러 겹 받쳐 입어도 실루엣을 해치지 않을 수 있도록 말이죠.
체크 코트는 클래식 무드로 생각하기 쉬운데 저는 역으로 후디와 스니커즈를 매치해 캐주얼하게 풀어봤습니다. 대신 팬츠를 부츠컷으로 선택해서 페미닌한 무드가 적절히 공존하도록 신경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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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이 편한 보이프렌드 룩을 즐겨 입어요. 캐주얼한 스타일을 좋아하거든요. 그래도 분위기 잡거나 격식을 갖춰야 하는 날에는 모던하고 시크한 분위기로도 곧잘 입습니다.
제가 어깨가 좀 있는 편이라, 최대한 오버 핏에 어깨 라인이 뚝 떨어지는 디자인인지를 먼저 따져봐요. 어깨선이 각 잡히는 코트는 아무리 잘 만든 옷이라도 눈 딱 감고 패스합니다!
블랙 코트는 팔망미인 같은 아이템이라 어떻게 코디해도 좋아요. 가장 기본이 되는 올 블랙 코디가 제일 무난하긴 한데 저는 이렇게 비비드 톤의 아이템과 매치하기도 합니다. 의외로 궁합이 좋은 조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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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지 않는 베이식 아이템 위주로 입어요. 그래도 작은 포인트 디테일 정도는 가끔 찾는 편입니다. 상의와 하의는 핏을 다르게 매치하는 걸 좋아해요. 핏한 상의에 루스한 하의를 입는 식으로 말이죠.
소매길이를 좀 중요하게 생각해요. 소매 때문에 한 치수 크게 입을 때도 있을 정도로 저한테는 좀 중요한 부분이고요. 각이 잡혀있는 코트보다는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오버 핏을 선호합니다!
페미닌 무드를 좋아하지만 너무 여성스럽게만 보이지 않도록 슬랙스와 스니커즈로 적절한 균형감을 주었습니다. 밝은 컬러의 코트니까 이너로 입는 옷의 컬러도 비슷한 톤으로 맞춰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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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보다는 실용적인 것에 초점을 맞춰 입는 편이에요. 겨울에는 거의 매일 니트류만 입는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팬츠나 스커트도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가리지 않고 다 즐겨 입습니다.
제가 어깨가 좀 좁은 편이라 오버 핏은 최대한 피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적당한 선에서의 세미 오버 핏까지는 괜찮아요. 아 그리고 집에 있는 이너의 컬러와 잘 어울릴만한 색인 지도 따져보는 편입니다.
어떤 색이든 어떤 식이든 반드시 포인트 컬러가 하나 정도 들어가는 코디를 좋아해요. 대신 포인트 컬러가 효과적으로 돋보일 수 있게 다른 아이템의 컬러는 모두 하나의 톤으로 잡아줍니다. 그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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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YOO DONG WON
PHOTOGRAPHER LEE IN AE
VIDEOGRAPHER LIM SOL BI, SEO DA EUN
DESIGNER KIM HYE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