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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더 깊이 알고 싶다면 그 사람이 머무는 진정한 취향이 묻어 있는 공간에 가보세요.
29홈터뷰는 공간과 사람,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Ep. 32
여행지의 아름다움이
녹아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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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정
Artist  |  @syjhoesa
경기도 성남시
긴 장마가 끝난 어느 날, 여름 하늘의 맑고 쾌청한 분위기를 닮은 서윤정 작가의 집을 찾았습니다. 하얀 도화지를 채운 오색 파스텔처럼 사랑스러운 공간을 홈터뷰에서 소개합니다.
소리를 켜고 감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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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반기는 공간은 서윤정 작가의 작업실이자 서재입니다. 섬세한 취향으로 선택된 소품들과 그녀의 작품들이 어우러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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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을 기반으로 시각예술 작업을 하며 ‘서윤정회사’라는 레이블을 운영하고 있는 서윤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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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올해 이사를 하셨다고 들었어요. 이곳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이곳은 저희 외할아버지께서 사시던 집이에요. 작년 할아버지께서 작고하시고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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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테리어를 구상할 때 콘셉트가 따로 있었나요? 어떤 점을 가장 염두에 두셨는지 궁금합니다.
집에 들어오면 여행지에 도착한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미국 건축가가 설계해서 건물의 분위기 자체가 이국적이거든요. 그 점을 살리고 싶었어요. 또 제 작업물들이 곳곳에 잘 녹아들었으면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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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과 하얀색 타일로 채워진 욕실은 어느 휴양지의 수영장을 떠오르게 합니다. 각기 다른 드로잉의 타일은 그녀의 집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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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욕실에 마치 작은 수영장을 들여놓은 것 같아요. 타일의 그림들은 모두 직접 작업하신 것들인가요?
맞아요. 타일들은 건축자재 브랜드인 ‘윤현상재’의 갤러리 ‘스페이스비이’에서 진행한 단체 전시회 때 그린 것들이에요. 마침 저희 집 인테리어 공사 시기랑 맞물려서 시공하게 되었습니다. 욕실에 작은 수영장을 만들어야겠다는 것은 제 위시리스트 중 하나였는데요. ‘수영장은 무조건 파란색이어야지!’ 하는 저만의 고집으로 파란색 계열로 작업한 타일들을 골라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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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작업하실 때는 주로 어디서 영감을 받으시나요?
꽤 여러 도시에서 살아보기도 했고 여행도 많이 다녔었어요. 머물렀던 공간들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는 편입니다. 요즘은 제 환경이 많이 바뀌어서 예전만큼 자주 여행을 하지는 못하지만 두껍게 쌓인 다양한 기억과 경험들이 작업물에 고스란히 녹아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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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온톤으로 배치된 분홍색 팔레트의 타일이 사랑스러운 주방입니다. 서윤정 작가의 취향이 담긴 다양한 테이블웨어가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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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주방을 채운 서로 다른 톤의 분홍색 타일이 눈길을 끄네요. 욕실과 달리 주방엔 분홍 계열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꼭 해보고 싶은 주방 레퍼런스가 있었는데 그게 이 타일이었어요. 집 전반에 주로 파란색을 사용해서 주방엔 다른 색을 써보고 싶었거든요. 제가 분홍색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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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서로 다른 색들이 한 공간에서 조화를 이루는 게 한 폭의 그림 같아요. 가구나 소품을 잘 배치하는 팁이 따로 있다면?
사실 이렇다 할만한 팁이 있지는 않아요. 그때그때 좋아 보이는 것들, 예쁜 것들을 고르기도 하고 직접 만들기도 하는데요. 같은 결의 선택들이 모여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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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의 창문으로 여름의 햇빛이 쏟아집니다. 가족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이곳엔 오늘도 새로운 행복과 추억이 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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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킵 플로어 형태인 점이 눈에 띕니다. 두 공간은 어떻게 나눠 사용하고 있나요?
위층은 다이닝 공간, 아래층은 거실로 쓰고 있어요. 연구원인 남편을 위해 아래층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두었어요. 빌트인 책상을 설치해 남편이 글 쓰고 공부하는 서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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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족들과는 집의 다양한 공간 중 어떤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편이신가요?
아무래도 식탁이죠. 다 함께 둘러앉아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아이와 그림을 그리거나 이야기를 나눠요. 식탁을 중심으로 둥글게 설치한 빌트인 소파가 정말 편하거든요. 가끔 누워있기도 하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곳에서 모여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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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계단 카펫 등 집 곳곳에 작가님의 드로잉이 반영되어 있어요. 개인 작품과 거주 공간을 위한 디자인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사실 카펫 디자인을 위해 그렸던 드로잉 원본은 굉장히 컬러풀해요. 그런데 전체적인 집의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원색과는 맞지 않아 부드럽고 은은한 색으로 바꿔 진행했어요. 집은 머물고 쉬어야 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개인 작품에 비해 조금은 편안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지향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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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작가님에게 집은 어떤 공간인가요? 앞으로 어떤 공간으로 가꾸길 원하나요?
집은 저에게 있어 하나의 거대한 작업물이에요. 앞으로 이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많은 추억들이 쌓이면 좋겠어요. 나중에 아이가 커서 정말 아름다웠던 공간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가꾸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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