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좋아하는 그 브랜드의 공간이 궁금한가요? 디렉터가 직접 전하는 브랜드와 쇼룸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나보세요.
29 어라운드 쇼룸(29 AROUND SHOWROOM)은 브랜드와 쇼룸, 그리고 디렉터가 추천하는 핫플레이스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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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BUTTER
'green', 'butter' 익숙하지만 낯선 조합으로 우리에게 매 시즌 새로움을 선사하는 브랜드. 본연의 가치가 주는 고유성에 깊이를 더하는 그린버터를 소개합니다.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7길 24
EVENT
STORE MANAGER of GREENBUTTER
이교진
매 시즌 다채로운 패턴과 색감을 독보적인 분위기로 풀어내는 그린버터. 유행을 좇지 않고 고유의 유니크한 무드를 지켜나가는 그린버터와 함께 일상 속 새로움을 한 스푼 더해보세요.
Q.
그린버터의 첫 번째 공간 위치를 성수동으로 정한 이유가 있나요?
처음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준비하면서 그린버터 모든 직원들과 함께 어디에 오픈하면 좋을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우선 다양한 연령대와 취향을 가진 소비자들이 공존하는 곳이 성수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수많은 건물 중 지금의 스토어 지붕의 형태가 아주 마음에 들어 현 위치를 선택하게 되었죠.
Q.
그린버터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의 콘셉트가 궁금해요.
브랜드 명에 담긴 그린 컬러와 버터 컬러에 어우러지는 우드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했어요. 제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 내추럴한 무드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기존 카페로 사용되었던 건물 자체의 지붕 구조, 작은 테라스 등 매력적인 구조들을 그린버터의 무드로 풀어내려 하였어요.
Q.
첫 그린버터만의 공간에서 직접 고객들을 만나게 된 소감이 궁금해요.
온라인으로만 운영을 하다 보니 제품의 만족도와 소비 경험에 대한 의견을 단편적으로 들을 수밖에 없는 점이 늘 아쉬웠어요. 하지만 쇼룸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착용해 보고 보다 직접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들으면서 브랜드의 더 나은 방향성을 위해 고민할 수 있어 새롭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Q.
가장 좋아하는 쇼룸의 디테일이나 가장 신경 쓴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1층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거울장을 가장 좋아해요. 네모난 거울이 아닌 옷장 같은 거울을 통해 고객들이 제품을 걸쳐보는 상상을 하며 준비한 공간이에요. 여닫을 수 있고 여러 물품들을 걸어둘 수 있는 형태의 문과 내추럴한 열쇠고리가 매력적인 포인트입니다.
Q.
다양한 잡화 제품도 눈에 띄는데요. 추천하고 싶은 겨울 잡화 제품이 있다면요?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은 'Qiiilted Drawstring Bag'입니다. 3가지 색상의 누빔 원단으로 제작하였고 안감의 밝은 오렌지 컬러가 포인트인 가방이죠. 양쪽의 어깨끈은 볼륨감이 있어 숄더백은 물론 백팩으로도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여 활용도가 높은 제품으로 추천드려요.
Q.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다양한 오브제들이 돋보이네요.
공간을 주기적으로 바꾸어 주는 디스플레이를 지향하고 있어요. 첫 번째 연출은 이번 브랜드 내 시즌 포인트인 웨스턴 무드와 공간에 어울리는 선인장 등의 식물을 활용하였어요. 지금은 가을 시즌과 어울리는 갈대나 말린 호박, 옥수수, 밤 등의 계절감에 어울리는 오브제를 이용해 연출해 보았습니다.
Q.
그린버터의 아이덴티티는 어디에서 영감을 받나요?
슬로건인 'MAKE SOME QUALITY TIME'을 바탕으로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대화를 통해 다양한 영감을 받습니다. 실제로 입고 싶은 옷과 소비하고 싶은 제품들로 구성하여 고객분들에게 저희의 제품이 만족스러운 소비 경험이 되길 바라죠.
Q.
앞으로의 그린버터가 기대되는데요. 어떤 브랜드가 되고 싶나요?
겉으로 보이는 것에 휩싸여 단순히 멋져 보이는 것을 추구하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제품의 본질에 집중하는 브랜드가 되고 싶어요. 앞으로도 많은 고객분들이 그린버터만의 독보적인 소재와 색감을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9 어라운드 쇼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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