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가 만들고 모델이 뽐내는 화보 같은 스타일링 말고

찬바람에 노출되기 쉬운 목을 따뜻하게 감싸 줄

평소에는

한 가지 스타일을 정해놓고 입는 건 아니고 다양한 스타일을 편하게 시도해보는 편이에요. 루스한 핏을 좋아하고, 베이지나 카키, 블랙이나 네이비처럼 톤 다운된 색을 선호합니다. 가끔 네온 계열, 옐로나 그린 계열로 포인트를 주기도 하고요.

일단 고를 때부터 신경 쓰는 게 있는데, 목이 다소 짧은 편이라 터틀넥의 목 길이를 민감하게 보는 편이에요. 턱 끝까지 닿지 않는 제품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얼굴에 직접 닿는 옷이다 보니 트러블을 피기 위해 소재나 촉감 같은 것도 중요하게 따져 보는 편이에요.

컬러감이 강한 터틀넥을 입을 때는 그 외 모든 아이템을 블랙으로 통일해요. 그래야 터틀넥에 제대로 시선이 집중되거든요. 아 그리고, 이렇게 캐주얼한 느낌의 스웨터라면 앵클부츠와 와이드 슬랙스로 차분하게 분위기를 잡아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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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심플하고 무난하게 입는 걸 좋아해요. 캐주얼룩을 매우 선호합니다. 사이즈는 딱 맞게 입는 것보다 한 치수 넉넉하게 입는 걸 좋아하고 포인트가 되는 옷보다는 베이식 아이템을 즐겨 입어요.

저 같은 경우는 목에 닿는 부분이 부드러운 제품을 선호해요. 목 부분이 너무 따가우면 아무리 따뜻한 옷이더라도 결국 불편해서 잘 안 입게 되더라고요.

보통은 터틀넥 위에 코트를 걸치는 편인데 그게 포멀해 보여서 좋긴 하지만 활동은 좀 불편할 수 있죠. 그럴 때 스웨트 팬츠와 스니커즈로 편하게 믹스 매치하면 ‘꾸안꾸’를 유지하면서 활동성도 보장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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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화려한 패턴이나 무늬는 좀 부담스럽고 잘 어울리는 것 같지도 않아서 가급적 심플한 걸 골라 입으려고 해요. 페미닌한 무드를 좋아하고요. 빈티지 링 같은 액세서리도 좋아해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 목 부분이 까끌까끌하지 않아야 하는 게 기본일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소매가 긴 걸 선호하는데, 아우터 소매 보다 아래로 스웨터 소매가 나오는 걸 좋아하거든요. 레이어드한 것 같은 기분이라.

스웨터의 세로 길이가 길 경우에 자칫 잘못 입으면 다리가 굉장히 짧아 보일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고르는데, 일단 하의 안으로 집어넣어 입어 보려고 하고, 그게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하면 운동화 보다 부츠를 매치해서 다리가 좀 더 길어 보일 수 있게 코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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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특이한 디테일이나 화려한 컬러로 강하게 포인트를 주는 편인데 최근에는 튀지 않는 톤-온-톤 스타일링도 조금씩 시도해보려고 하고 있어요. 하지만 심심하지 않게 텍스처를 달리해서 룩에 위트를 주는 편입니다.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이면 고민이 없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라면 선택의 기준은 첫째도, 둘째도 무조건 촉감이에요. 올의 굵기는 딱히 가리지는 않지만 까끌까끌한 울 특유의 느낌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래도 보기에 예쁘고 몸에 착 감기면 대체적으로 잘 입습니다.

터틀넥 위에 셔츠도 걸치고 그렇게 런웨이 스타일을 참고하는 게 좋긴 한데 따라 하는 게 현실적으로 쉽진 않죠. 그럴 땐 그냥 무난하게 입는 게 역으로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잘 재단된 슬랙스에 단정한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를 걸치는 거죠. 그리고 사실, 이렇게 입는 걸 여성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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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과하지 않은 오피스룩을 주로 입는 편이고, 가볍게 입을 때는 깔끔한 캐주얼 스타일로 입어요. 신발 같은 경우는 굽이 낮은, 운동화나 로퍼 위주로 신는 편이에요.

소재가 충분히 부드러운지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는 편이에요. 온라인 쇼핑을 할 경우는 만져볼 수 없으니까 설명 글을 꼼꼼하게 읽는 편이고요. 아우터를 함께 입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옷 자체가 무겁지 않은 걸 선택하려고 합니다.

편하게 입더라도 너무 발랄해 보이지 않도록 무게감을 좀 주려고 해요. 키가 크다 보니 너무 밝은 컬러보다는 어두운 컬러를 입는 게 좀 더 슬림해 보이기 때문인 이유도 있고요. 가급적이면 블랙이나 블랙에 가까운 계열로 입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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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YOO DONG WON